아스테라시스가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대표이사 서은택)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198% 성장한 수치로 창사 이래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의 성장은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 의 글로벌 판매호조 ▲강력한 쿨링기능이 접목된 신개념 HIFU 장비 ‘쿨소닉(Coolsoniq)’의 신규 런칭 ▲시술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 ▲해외 주요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에 기반한 수출 성장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쿨페이즈의 소모품 매출 확대와 새롭게 출시한 고가 제품 쿨소닉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 믹스(Mix)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도 동반되어 수익성 또한 의미 있게 개선됐다.

아스테라시스는 현재 쿨페이즈의 미국 FDA 인증을 진행 중이며, 쿨소닉의 글로벌 시장 출시도 가속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후속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 및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신제품의 판매 호조와 글로벌 수출 확대가 맞물리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하반기에는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