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컬처포럼)

K컬처포럼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포럼은 문화산업 300조 조기달성을 기치로 내걸며, 지·산·학 협력을 통한 K컬처 퀀텀성장 및 국가발전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한다.

포럼 의장으로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게임, 웹툰, 음악, 영상, 관광, 전시, 출판/스토리텔링, 푸드, 미술, 팝아트 및 K컬처일반 등 40여 발기인이 함께 문화산업 진흥 방안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예정이다.

환영사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은 “K컬처포럼 출범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K컬처포럼이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축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이 강조하신 문화의 영향력을 최근 K팝, 드라마 등의 세계적 인기에서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며 “이 포럼이 한국문화의 세계 속 영향력을 더 키우고 넓혀가는 길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수락인사에서 김정태 의장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게임 등 콘텐츠 분야 정책을 발굴하고, K컬처 300조 시장에 필요한 각 분야별 현황 파악과 콜라보 전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K컬처는 300조를 넘어 1000조 이상의 잠재력이 있으며 우리 포럼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김정태 의장이 ‘K컬처, 퀀텀점프를 위한 전략’, 고경일 서울민예총 이사장이 ‘K컬처, 웹툰이 앞장선다’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동호 교수(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가 진행을 맡고, 박양우 전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정길화 원장(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천범주 원장(글로벌케이팝진흥원), 정윤화 교수(단국대 식품영양학과) 등이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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