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5에 BTC 부스를 내고 참가한다. 블리자드가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30일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올해 지스타 BTC 제2전시장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참가를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스타 현장에서 자사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시연 콘텐츠 외에도 팬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 지스타 기간 동안 진행되는 e스포츠 프로그램 ‘지스타컵(G-STAR CUP)’에도 조직위와 연계해 콘텐츠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 제2전시장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워호스 스튜디오, 유니티 등 세계적인 개발사들이 모여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러티브’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CON 2025에는 변성현 감독 마지막 연사로 합류했다. 변성현 감독은 ‘굿뉴스’,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 등으로 독보적인 서사를 구축해 왔다.

이번 세션 ‘블랙코미디로 시대를 이야기하다 – 변성현 감독의 내러티브’에서는 넷플릭스 최신작 ‘굿뉴스’를 중심으로 ‘사실’과 ‘허구’를 교차시켜 사회를 풍자하는 독특한 서사 구조, 그리고 관객의 몰입을 극적으로 유도하는 연출법을 탐구한다. 이번 세션을 통해 변성현 감독은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산업의 창작자들에게 ‘이야기’의 힘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감정을 설계하며, 하나의 IP를 확장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