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대생각)
순창군 체험축제의 대안을 생각하는 농민들의 모임’(대표 이종동 · 이하 순대생각)에서 가을철 단풍시즌을 맞아 ‘10월엔 단풍이 장땡’ 체험축제를 운영한다.
‘10월엔 단풍이 장땡’ 체험축제는 10월 18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약 2주간 순창군, 정읍시, 서산시, 화성시 등에서 운영되며, 각 지역의 체험마을 및 농가에서 단풍과 연계하여 개발한 20여 가지 농촌체험상품을 진행된다. 개별 농가에 연락하여 예약하거나, 온라인에서 예약한 후 참여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10월엔 단풍이 장땡’ 체험축제에서는 강천산 탐방 및 단풍분재만들기, 명품 달팽이체험(순창), 타조농장 둘러보기 및 알 찾기 체험, 시골엄마 계절반찬 만들기체험(정읍), 유칼립투스 리스만들기체험, 치즈풍덩 감자떡 만들기, 고구마 마카롱만들기체험, 청소년 치매예방 프로그램(서산) 등을 단풍구경과 함께 진행한다.
순대생각 이종동 대표는 “순대생각에서 진행하는 축제들은 농민들이 직접 개발한 체험프로그램을 조금 다르게 전달하여,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을 조금이라도 유입시킬 목적으로 축제를 운영해 왔다”며, “우리끼리 즐기면서 해보자고 한 축제가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 체험농장들이 활성화 될 때까지 작지만 알찬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대생각에서는 체험축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해 운영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프로그램을 예약(20만 원 이상)한 체험소비자를 추첨하여 타조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온라인에서 홍보포스터를 공유한 참여자에게는 커피쿠폰을 이벤트로 제공한다. 순대생각에 따르면 경품으로 제공되는 타조는 농장에서 위탁관리도 가능하며, 다른 농특산물로 변경하여 수령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