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카카오게임즈 인사지원그룹장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일·생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일과 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 기업에 수여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근로시간 단축,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몰입과 여유'라는 기업 문화 아래,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의 조화를 이루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월 1회 '놀금' 제도를 도입하고,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2021년 4월부터 격주로 확대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또 점심시간 30분 연장,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및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등을 시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