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사진=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조성한 ‘원주역 중흥S-클래스’ 아파트가 평균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일부 평형은 최고 9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27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최근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일반공급 기준 총 359세대 모집에 3215건이 접수돼 평균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전용 84㎡A 타입은 9.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1925번지 일원, 남원주역세권 A-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5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508세대 규모다. 이 중 359세대가 일반공급으로 진행됐다.
교통 여건으로는 KTX원주역과의 접근성이 있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인 서원주역과도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학교 예정 부지, 근린공원과 생활 인프라가 분포해 있다.
중흥토건 측은 "이번 청약 결과는 최근 공급된 강원권 내 중형 면적 아파트 중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 예정되어 있으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