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내빈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KG연수원에 건립된 ‘KG역사관’ 개관식에서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KG그룹)

KG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룹의 경영 철학과 핵심 가치, 미래 비전을 담은 ‘KG역사관(Memorial Hall)’을 공식 개관했다.

KG그룹은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내에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된 KG역사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곽재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직원과 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역사관 개관은 1985년 창립 이후 40년에 걸친 KG그룹의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그룹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KG그룹은 이 공간을 임직원 교육, 협력사 행사, 브랜드 체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KG는 자동차, 철강, 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F&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경제에 기여해왔다”며 “KG역사관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문화적 기반이자 도약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