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닌텐도)

닌텐도의 신형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2’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11일 닌텐도는 지난 6월 5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2가 6월 8일까지 4일 동안 판매량 350만대를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닌텐도 역사상 4일간 전 세계 콘솔 누적 판매량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고 닌텐도는 설명했다. 이번 집계에는 일본 내수 전용 제품과 ‘마리오 카트 월드 세트’ 등의 판매량이 모두 포함됐다. 닌텐도는 내년 3월까지 스위치2를 1500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1은 2017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1억 2500만 대가 판매됐다. ‘젤다의 전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을 이끌었다.

스위치2는 8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으로,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각국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스위치2의 미국 출시가격은 449.99달러, 한국 발매 가격은 6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