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LH)
[뷰어스=손기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주 제2기숙사 건립 사업의 착공이 불투명하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연내 10월 착공, 2028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17일 밝혔다.
LH]는 이날 "사업 부지는 진주 한일병원 인근 미매각 부지 약 4570㎡로, 직원 주거 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수 동 규모의 임대형 기숙사와 각종 커뮤니티 복지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5월엔 지구단위계획 및 입주변경 승인, 6월엔 건축경관심의를 이미 완료했고, 현재 지자체와 건축허가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부에서 행정 협의 지연, 재무 부담 등으로 착공 일정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LH는 "10월 중 착공, 2028년 준공이라는 전체 일정엔 변동 사항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LH는 "직원 복지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설립 목적에 따라, 사업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추진 상황을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업계에서는 진주 제2기숙사 건립이 LH 임직원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정착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후속 일정에서도 착공 및 추진 과정에 차질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