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학교와 오뚜기SF㈜의 취업 및 산학 협력 교류 협약식 모습.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식품영양학과 주관으로 ㈜오뚜기SF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오뚜기SF와 학점 연계형 현장실습과 신제품 공동 개발 등 실질적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과별 전공 역량과 기업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협업 체계가 구축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는 오뚜기SF와 함께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부문을 담당하고, 스마트팩토리학과는 공정 운영과 안전 분야에서 협력한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글로벌 마케팅 부문을 맡으며, 이번 협약은 학제 간 융합형 산학협력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의 상생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학교를 인수한 이래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간호학과 50%)하고, 그룹 계열 리조트와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프로그램 '부영트랙'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률 100%를 달성하고,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