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3분기 매출 6960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38.8%, 당기순이익은 97.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3.0%, 10.1%, 74.7% 감소했다.
이번 실적 상승에는 지난 8월 출시한 '뱀피르'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또 지급수수료율 감소세가 이어지며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오는 4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2026년에는 다수의 기대작을 통해 게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