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경영 환경 속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리더십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1977년생인 컴포넌트사업부 MLCC개발팀 이충은 부사장이다. 김현우 컴포넌트사업부 천진생산법인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연소 상무에는 1982년생인 광학솔루션사업부 렌즈팀장인 허재혁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내 임원 업무위촉 및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