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쇼 ‘OTK 게임즈 엑스포 2025(OTK Games Expo 2025)’에서 붉은사막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선보여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OTK 게임즈 엑스포는 글로벌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호스트로 참가해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고, 데모를 직접 플레이해보는 온라인 쇼케이스다.
‘붉은사막’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순서에 등장했다. 펄어비스 관계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쇼 호스트들과 약 30분 간 소통하며 게임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8월 게임스컴과 동일한 빌드로 보이지만, 오픈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요소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시연은 ‘붉은사막’의 강점인 광활한 오픈월드 감상으로 시작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시연 도중 “화면에 보이는 모든 지역은 실시간으로 렌더링 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실제로 탐험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붉은사막’은 전투 외에도 벌목, 요리 등 오픈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가 다양하다. 벌목은 도끼를 활용할 뿐 아니라 주인공의 강력한 스킬로도 가능하다. 공격 방향에 따라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 장작의 개수 등 사실적인 물리 효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펄어비스)
시연 도중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각종 재료를 훔치는 장면에서 호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탐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레시피는 물론,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요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에는 플레이어의 탐험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시연에서 보인 ‘아티펙트’ 아이템은 활용처를 알 수 없지만, 검에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월드 곳곳에 숨겨진 특별한 아이템을 탐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사는 유튜브 구독자 420만을 보유한 글로벌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 ‘아스몬골드(Asmongold)’가 공동 스트리밍했다. 아스몬골드는 트리플A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 게임을 게이머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리뷰하는 스트리머다.
아스몬골드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붉은사막은 출시 후 200~300 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오픈월드의 자유도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호평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내가 딱 원하는 게임”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