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사진=크래프톤)

이른 더위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향한 이용자들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펍지 성수'에서 서비스 7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마운틴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은 최대 기온 31도의 더위에도 많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게임의 주 이용자 층인 10~20대 외에도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중장년층 가족 방문객들도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존 외에도 사격 게임, 스톱워치 게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격 게임 부스를 즐기는 방문객의 모습. (사진=김태현 기자)

가장 눈길을 끈 부스는 '모배 명사수(사격 게임)'부스로, 모형 총기를 쏴서 표적을 맞히는 이벤트였다. 총 3번의 기회 동안 7점을 얻으면 스탬프가 주어진다. 표적이 가까운 만큼 점수 획득이 어렵지 않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피지컬7(스톱워치)' 부스는 6.3초에서 7.7초 사이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됐다. 또 '틴꾸존'에서는 게임 속 아이템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틴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이날 팝업을 찾은 방문객 A씨는 "이전에 자주 즐겼던 '배그 모바일'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다시 게임에 접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남길 수 있다. (사진=김태현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4일 열리는 인기 밴드 QWER의 축하 공연이다.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등 네 명으로 구성된 QWER은 지난해부터 마운틴듀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입장권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오랜 시간 '배그 모바일'을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마운틴듀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션을 완료하면 마운틴듀와 QWER이 함께한 공식 캠페인 음원 'PLAY, WE, DEW'를 전용 BGM으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