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1일 현대건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잔디밭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은하수밴드, 재즈가수 난아진, 쿨재즈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앞세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디에이치 단지 입주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행사를 정례화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31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문화센터에서 ‘제4회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42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250여명이 참석했고, 어린이 공연과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매년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내가 살고 싶은 집’, ‘행복한 우리 동네’ 등 창의적 테마를 통해 어린이의 감성과 꿈을 응원해 왔다.

같은 날 오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에서는 ‘잔디밭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하수밴드, 재즈가수 난아진, 쿨재즈밴드가 참여해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입주민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예술 워크숍 등 다양한 맞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삶의 경험’까지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와 고객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