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잇단 호재에 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17.92%) 오른 24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의 주가 급등은 이재명 정부 초대 AI 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 전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리포트에서 네이버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JP모건은 “정부의 AI 100조원 투자 계획의 핵심 실행 인물로 이 임명되면서 네이버가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도 2026년도 네이버 PER 추정치를 21배에서 23배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변경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네이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5368억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