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주요 임원진들과 함께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THE SQUARE 270'을 통해 반포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대안설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14일 방배신삼호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 첫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임원진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15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정 대표가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지난 14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THE SQUARE 270'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단순 재건축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일대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며, 실질적인 조합원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기존 481가구를 허물고, 지하 5층~지상 41층, 6개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건축그룹 SDMP가 주도적으로 설계한 'THE SQUARE 270'을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 적용한다. 두 개의 북측 주동이 맞물려 거대한 사각게이트 형태를 형성하는 독창적 입면 구조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면이 없는 인터로킹 입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대안설계를 적용해 가구수를 30가구 늘리고 프리미엄 펜트하우스 8가구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25가구 추가 확보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력해 프리미엄 조경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조건의 경우 3.3㎡당 공사비 876만원, 공사비 2년 유예, 사업비 조달 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0.1%,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사업촉진비 2000억원, 책임준공, 계약이행보증 등 강남권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을 제시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9244억원), 미아9-2구역 재건축(2988억원), 신당10구역 재개발(3022억원) 등 주요 구역 수주에 성공하며 누적 수주액 2조8272억 원을 기록해 도시정비 3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