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에 앞장섰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강남사업소 임직원 10명과 송파구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참여해 송파2동 주민센터 및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지하층 주택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으로,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페인트칠, 내부 철거, 환경 정비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30일 서울 송파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 송파2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악수하는 사진 왼쪽부터) 최홍연 송파구 부구청장, 오른쪽 강경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부문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건설·도시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 지역 주민의 주거복지 문제에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현장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강남사업소 매니저는 “도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우리가 만든 공간에서 살아가는 분들의 삶의 질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어르신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축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연대와 회복의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용산을 비롯한 서울 각지에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