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5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계룡건설)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5일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찬 이사장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전시 고등학생 및 대학생 37명과 우수 지도자 4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또한 뛰어난 지도력으로 입상자들을 이끈 지도자 4명에게도 ‘우수지도자상’과 상금이 함께 전달됐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전이 종합 9위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대전을 대표해 땀과 열정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뤄낸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빛나는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궁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김민정 학생(대전체육고)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 탐사 등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대표 장학재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