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은 미국 글로벌제약사와 1721만달러(약 255억원) 규모 저분자 신약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납기는 2027년 1월29일까지다. 적응증 등 기타 사항은 고객사와의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티팜의 올해 누적 수주잔고는 2억7000만 달러로 약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중 저분자 신약 원료의약품 수주잔고는 약 785억원 수준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API를 중심으로 쌓은 공정·스케일업 경험, 글로벌 cGMP 트랙레코드, 고난이도 공정을 처리하는 설비·기술(연속공정·SMB 등) 등을 토대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회사의 3대 축이 올리고 CDMO, 저분자 합성신약, mRNA 치료제 생산인 만큼, 저분자에서 다진 공정·품질·규제 역량이 올리고·mRNA 쪽과 상호 보완 관계를 형성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