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는 31일 오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제15대 강정훈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병우 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강정훈 은행장이 직접 취임 포부를 프리젠테이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 은행장은 “1967년 창립돼 새해 창립 59주년, 곧 60년의 역사를 만들 iM뱅크가 있기까지 든든한 받침이 되어주신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고객,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새로운 은행장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바, 시중은행 연착륙이라는 큰 목표 달성을 비롯해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은행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1969년생인 강 은행장은 1997년 iM뱅크(구 대구은행) 입행 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전략·재무 총괄 업무를 수행했고, 지난 19일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강 은행장의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