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이처럼 임직원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연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이처럼 임직원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의 CSO조직 임직원들이 참여해 노후된 주거시설의 철거, 도배, 페인트칠과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은 2023년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맺은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5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협약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매칭 그랜트를 포함해 실질적인 리모델링 및 주거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조손가정뿐 아니라 다자녀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확대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CSO조직 소속 임직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족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8번째 수혜 가구에 대한 헌정식을 준비 중이다. 향후 금천구, 중랑구, 구로구 등 서울시 내 다른 지역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도시개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