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잠실 르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단지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잠실 르엘'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트리플 역세권 입지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3개 동,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574㎡ 216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세대는 45㎡ 46세대, 51㎡ 11세대, 59㎡B 92세대, 74㎡B 39세대, 74㎡C 28세대로 구성돼 1~3인 가구 중심의 수요에 최적화됐다.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2호선 잠실나루역, 잠실역(2·8호선), 9호선 송파나루역을 도보권에 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올림픽로와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잠동초,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교육 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롯데마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쇼핑·문화 시설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높다.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여가 공간도 주변에 분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잠실 르엘'은 하이엔드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고급화된 단지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고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해 탁 트인 도심 전망과 여가 기능을 결합했다.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6104만원이며,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1일 1순위 해당지역, 2일 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9일, 정당계약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일반공급 청약은 서울시 거주자 또는 수도권(경기·인천)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24개월 이상, 예치금 요건 충족 시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은 대치, 반포, 청담에 이어 잠실 핵심 입지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가 예상된다"며 "롯데월드타워와 마주한 입지 경쟁력과 특화 설계로 잠실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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