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사내 맞춤형 AI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마이크로소프트 에저(Azure) 오픈AI 기반의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에피AI(EPI-AI)'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정보 검색부터 번역, 회의록 정리, 기획안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며, 외부 생성형 AI 사용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독 클라우드망에서 운영된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마이크로소프트 에저(Azure) 오픈AI 기반의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에피AI(EPI-AI)'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SK에코플랜트)

에피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패브릭(Fabric)'을 활용해 사내 시스템 DB와 연동,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구성원은 자신만의 개인 챗봇을 생성해 업무 매뉴얼, 자주 사용하는 문서, 사내 지식을 AI에 학습시켜 맞춤형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HR, 복지제도, 업무지원 등 사내 주요 정보를 연계한 챗봇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해,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모든 데이터는 저장 없이 실시간 처리 후 자동 삭제돼 보안성도 강화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AI 도입을 계기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AI·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운영개선(O/I) 속도를 높여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활용을 내재화해 구성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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