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27일 대우건설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급증한 산불 피해로 인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부 결정을 내렸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임시 거처 마련, 지역 복구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우건설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이어오며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왔다.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긴급 구호성금을 기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해외 지역사회 개발 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의 이윤을 넘어,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