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이 김포 북변2구역에 선보이는 ‘칸타빌 디 에디션’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앞세워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비규제지역 김포의 입지 경쟁력에 더해 중소형 중심 평면에 다양한 공간 혁신을 적용한 점이 주목된다.
김포 북변2구역에 선보이는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66㎡의 주방 (사진=대원)
■ 66㎡에 대형 알파룸 배치…중소형서 보기 드문 4베이 설계
이 단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성은 전용 66㎡A 타입의 ‘대형 알파룸’이다. 주방 옆에 방 수준의 독립 공간을 마련해 사실상 방 하나가 추가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중소형 평면에서는 드문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84㎡는 부담스럽고 59㎡는 협소하다고 느끼는 수요층에게 66㎡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중소형 평형의 한계를 없애고 비효율 공간을 줄여 체감 면적을 크게 높였다”며 “입주민이 필요에 따라 홈오피스, 자녀방, 취미실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 84㎡는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 침실을 최대 4개까지 구성할 수 있는 타입은 다자녀가구나 게스트룸이 필요한 수요층에 적합하며, 다른 타입은 침실과 수납을 크게 확보해 개인 공간을重視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췄다. 주방·복도 팬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와 더불어 프리미엄 주방 옵션, 펫특화룸 등도 선택할 수 있다.
■ 현실적인 복층 펜트하우스 구성…테라스·가변형 설계로 공간 확장
김포 북변2구역에 선보이는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84㎡의 주방 (사진=대원)
전용 104㎡와 127㎡로 구성된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하늘 위 단독주택’을 콘셉트로 개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두 층으로 분리되는 구조 덕분에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분리할 수 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서재·영화관·홈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넓은 테라스는 홈카페·루프탑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단지에는 지하 세대창고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삼성물산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도 적용될 예정이다.
‘칸타빌 디 에디션’은 김포시 북변동 224-67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총 612가구(전용 66·84·104·127㎡)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청약홈에서 12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10일 발표되고 계약은 22~24일 이뤄진다.
김포는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LTV 등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모델하우스는 김포 장기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