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미 원자력 협정이 올해 중으로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후 후속 조치에 따라 원전 관련주의 수혜 범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유럽을 비롯해 중동, 튀르키예, 베트남에서 대형원전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전 관련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원전 관련주는 지난주 금요일 뉴스케일 파워, 오클로 등 SMR 종목의 주가 급등과 듀크 에너지의 원자력 프로젝트 조기 부지 허가 신청서 제출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한미 원자력 협정은 올해 중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 조치는 ▲미국 내 농축 설비 확대와 한국의 진출 가능성 ▲한수원-웨스팅하우스 간의 지적재산권 조정 및 합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 승인 논의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동, 튀르키예, 베트남에서 대형원전 프로젝트 건설 계획 등도 구체화될 예정이며 빅테크 및 유틸리티 등 컨소시엄, 일본 정부의 미국 원전 시장 투자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꼽힌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LEU(저농축 우라늄) 자급률 확대 및 HALEU(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확보 의지는 농축 산업 내 투자로 연결될 것"이라며 "센트러스 에너지는 작년 추가로 자본 조달과 정부의 예산 지원(42억 달러)이 마무리됐으며, 이를 중심으로 투자가 본격 집행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원자력 협정 타결 시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원전 업종 내 최선호주로 대형 원전과 SMR, 미국과 유럽까지 담당할 수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 협정 결과에 따라 한전기술, 대우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까지 수혜 기업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