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한 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틀어 전망하는 김남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가 13년을 맞았다. 십이지신 한 주기를 지나 새로운 주기를 시작했다. 이 책은 옛 어른들이 신년이면 토정비결을 사서 봤듯 요즘 세대들이 연말이면 한권씩 챙기는 책으로 자리했다. 2019년을 전망한 도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로 안착했다.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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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명성이 자자한 이 책보다 생활 문화 분야만큼은 더욱 깊이 파고든 책이 있다. 바로 '라이프 트렌드 2019'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하게 젠더 문화, 소비 주체와 소비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라이프셰어의 성장, 웰빙과 웰다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다. 이번 '라이프 트렌드 2019'는 2019년 한국의 컬처, 라이프스타일, 소비,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키워드인 동시에 2010년대를 관통해 온 라이프 트렌드를 집대성했다.

최근들어 한국사회에는 큰 변화기를 지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사회가 정해 놓은 틀과 타인이 세운 기준을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려 한다. 이에 포커스를 맞춰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가졌던 사회적 관성, 고정관념,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젠더 뉴트럴부터 뉴 살롱 문화, 싱글 오리진, 취향 큐레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다룬다.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용섭 지음 | 부키

(사진=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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