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오디토리움에서 서울대 문화예술원과 공동으로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지수 작가의 'EUZY'.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주거 단지에 선보이며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대건설과 서울대 문화예술원은 서울대 오디토리움에서 공동으로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회화·조각·공예·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해 젊은 예술가의 창의성을 발굴하고 주거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정은형 작가의 조형 작품 '돌봄에 대하여'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김지수 작가의 'EUZY',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이, 우수상은 김태훈 작가의 'World Remix', 김영미 작가의 'Shiver', 권정륜 외 2인의 공동작품 'Mist Totem'이 선정됐다.
총 6개 수상작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등 단지 내 조경·커뮤니티 공간에 전시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통해 신진 작가 발굴과 공공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 가치와 입주민의 예술 체험 기회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